청년들의 취업이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는 현실 속에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큰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오늘도 뜻을 세운 젊은이들은 열심히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조세일보(www.joseilbo.com)는 최근 KG패스원 미래경영아카데미에서 미래 세무사를 꿈꾸는 신정훈 수험생을 만나 세무사 수험생활에 대해 들어 보았다.

Q.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다면.

A. 세무사를 준비하고 있는 올해 29살, 1차 수험생이다. 미래경영아카데미에서 종합반을 수강했고 현재는 자습실에서 공부중이다. 집이 경기도 평택이라 학원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

Q.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이유는?

A. 사실 처음에는 세무직 공무원을 준비하기 위해 노량진의 공무원 학원을 두 달 다녔다.

세무사로 바꾼 이유는 아버지가 세무공무원인데 공무원들의 반복되는 업무와 생활패턴이 싫었고 개업을 통해 내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Q. 처음 미래경영아카데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A.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다가 세법 강의들 들었는데 이 강사가 미래경영아카데미에서도 세법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종로 쪽에 다른 학원을 알아보지도 않고 강사 하나만 믿고 다녔다.

Q. 미래경영아카데미를 다녀보니 어떤가.

A. 학원은 만족스럽다. 처음에는 생각지 못했던 부분인데 강사들이랑 개인적으로 소통하는 부분이 좋았다. 종로 쪽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 얘기를 들으면 수강생이 많아 소통이 잘 안 되고 질문하기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

미래경영 강사들은 수험생들이 스터디를 하고 있으면 스터디룸에 지나다 들어와 조언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신경을 써준다. 놀라운 것은 대부분의 수험생 이름도 기억한다. 소통으로 강사들과 친하다보니 궁금한 것도 바로 물어 볼 수 있다.

또 커리큘럼 과정이 기본종합반, 심화반, 객관식반 순차적으로 쉴 틈 없이 진행되는 것이 좋다. 수업도 오전만 진행해 공부시간 확보가 가능하고 수업시간 판서내용을 따로 필기 안 해도 제공되기 때문에 공부가 한결 수월했다.

아울러 강사의 질과 교재, 수험생 관리 등 수험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대단히 만족스럽다.

Q. 타 학원을 다녀볼 생각이 있는지.

A. 개인적으로 여러 강사들을 접한다고 해서 실력이 올라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학원에서 잘 맞는 강사를 만났기 때문에 계속 믿고 따라 가고 싶다. 다른 학원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Q. 미래경영아카데미의 단점이 있다면.

A. 이 학원의 단점은 종로에 있는 학원들보다 네임벨류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점을 불안해하는 수험생이 있을 수 있지만 겪어 본 바로는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 같다. 결국 강사는 다 비슷하고 본인 스스로 공부하기 나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