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래패스 인강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성적발표가 나서 합격이라는 통보를 받아서 기분은 좋았지만...그것도 순간 2차 세법학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하루종일 세법학 목차정리하느라 다른과목에 손을 못댄적도 있구요,,, 목차는 만들어 놓긴해도 암기는 못하고 계속 다음날 수업을 듣다보니 전날에 배운것들을 많이 잊어버립니다...  회계학1부나 2부는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90일도 남지않는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면 좋을까요??? 그리고 강의계획표를 보니 7월달 부터는 강의가 없는걸로 나와있는데 그럼 7월부터는 다시 저만의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혼자 공부하는 중이라서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지금은 조금 막막한 상태입 니다...! ㅠㅠㅜㅠ 답변부탁드립니다 세무사님 !!!

<< 답글 >>

안녕하세요. 이도영 님

좀 늦긴했지만 우선 1차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세법학이 큰 부담이 되는건 모든 수험생이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 접했을 때 얼마의 시간을 들여야 하고 어디까지 손을 대야할 지가 정말 막막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2차 동차반 수업이 진행될 때는 수업을 들으면서 이해하고 복습을 제대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습니다.

아마 도영님의 경우도 수업 이 끝나는 6월까지는 계획대로 인강을 듣고 복습을 하기도 벅차실 겁니다.

진도를 나가면서 중요한 것은 오프라인 수업에 맞춰 비교해봤을 때 진도를 밀리지 않는 것과

그에 따른 복습을 제대로 할 것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알려주시는 것들을 제대로 표시해 놓는 것입니다.

위에 것만 하더라도 시간이 거의 남지 않겠지만, 일요일 등 일주일에 한번은

한 주동안 중요하다고 했던 부분들만이라도 다시 복습을 해둬야 합니다.

그리고 강의가 모두 끝나면 혼자만의 복습시간이 한달가량 있을텐데 이 기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동차합격이 불가능하지않을까 하는 의심을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의심을 하는 순간 노력의 정도가 달라지고 합격과 불합격의 한끝이 여기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매일 혹은 이틀동안 모든 과목을 다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두시간씩 회계학1부와 회계학2부를 공부할 시간을 정해놓고 나머지 시간에는

세법학1부 세법학2부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세법학만 너무 붙잡고 있다가 회계학에서 제대로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것도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세법학은 논제 위주로 계속적인 반복만이 방법인 것 같습니다.

휘발성이 엄청 강할테지만 최대한 이해를 하면서 논제의 핵심 내용을 계속 상기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모든 논제들을 써볼 수는 없을 테지만 되도록 많은 논제들을 손으로 써보면서 공부하세요.

그 리고 동차생의 경우에 특히 마지막에는 자신의 감이나 선생님들이 주요논제를 찝어주시는 것을 추려서

선택과 집중을 과감히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시험을 치고 나서도 합격여부를 알 수 없는 시험이기 때문에 왕도가 있다기 보다는

흔들리지 않고 지치지 않고 계획대로 복습을 계속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계속 힘 내셔서 끝까지 가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