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유예과정 공부를하고 있는데요,

아직세무회계를 시작못해서,좀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개강하는 김문철회계사님 회계사 동차강의를 들어볼 까해서요..

이것저것 여쭙고 싶은게 많은데요... 하. . .

제가 지금 2차를 3번째봤는데요

세무회계를 너무못해서 지금 너무답답해서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대야 할지모르겠고...

꼭 2순환을 들어야할까 고민도되서요. 조언부탁드려요. . .

<< 답글 >>

안녕하세요. 김상윤 님.

세법 개정작업으로 답변이 늦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필요한 과정은 2순환이 아니라 동차 기본강의인 것 같습니다.

유예 2, 3순환은 좀 더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고 훈련하기 위한 과정으로 

기본을 제대로 쌓아놨다는 전제하에 효과가 있다 생각됩니다.

오래 공부하신 분들이 흔히들 하는 실수가 내용복습을 등한시하고 문제풀이에 너무 치중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많이 풀면 시간이 단축되고 스킬이 늘지는 몰라도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게 됩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포커스를 맞춰야 할 부분은 어려운 부분이 아니라 모두가 맞추는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세무회계에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것은 그런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세무회계 진도를 나가실 때 항상 내용복습을 함께 하셔야 합니다.

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만 찾아보기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완벽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3, 4월에 동차강의를 따라가시면서 복습을 하시고

그 다음에 복습을 하실 때는 한 챕터씩 복습을 하면서 내용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익히세요.

그리고 문제도 너무 다양하게 풀려고 하지마시고 세무회계연습책에 있는 문제들을 반복하세요.

단 문제를 푸실 때 실제 시험장에 있는 것처럼 꼭 손으로 연습지에 처음부터 끝까지 풀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의 답과 해답에 차이가 크다면 해답을 복사하는 느낌으로 다시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차를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접근해서 기초를 탄탄히 하는 과정을 완성한 후에

모의고사 등을 통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결정을 내리셔서 약한 부분을 오히려 강점으로 만드는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