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글 >>

안녕하세요. 김찬웅 님.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우선 6개월 가량 남은 시점에서 1차시험 합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아무래도 가능성이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내년을 생각하고 느긋하게 공부하는 것보다는 내년 시험을 도전한다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는 것이 훨씬 동기부여적 측면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공부하면서 1차 수준 가까이 높여놓으면 운이 좋아 제대로 공부한 부분 에서 문제가 많이 나온다면 1차에 붙을 수 있고

만약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2차 시험 공부에 바로 들어가면 되기 때문에 훨씬 동차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주의하셔야 할 점이, 시간이 짧게 남았을 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한테 많이 나타나는 특성이 있는데

1차 시험에 합격하였어도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상태로 합격하기 때문에 오히려 장수생이 될 가능성도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저는 남은 시간이 짧다고 하더라도 기본강의(3개월) -> 객관식강의(3개월) 순으로 진행하셨으면 합니다.

만약 회계적 기초가 아예 없으시다면 회계원리부터, 학교에서 어느 정도 배운적이 있다 하신다면 회계원리를 띄어넘고

중급회계 -> 원가관리회계 

             -> 세법

의 순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다고 하시면 재정학과 선택법은 객관식 강의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으나

최대한 기본강의까지도 욕심을 내세요.

인강을 들으실 때는 인강을 들은 시간과 거의 동시간을 복습에 할애하셔야 합니다.

혼자서 복습을 하지 않고 강의만 듣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토익 점수를 12월 전까지는 꼭 만들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쳐서 얼른 점수를 만드세요.

가장 중요한 점은 얼른 토익을 끝내고 최대한 많은 시간을 세무사 공부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학원 실강 시간표를 참고하셔서 시험전까지 전체 시간에 대해서 계획표를 짜시고 지금부터 바로 시작하셔야 합니다.

공부하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또 질문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