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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반갑습니다.

굉장히 사적으로 얘기 드린다면, 현재 공부를 시작하려는 단계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들이 더 많고,

회계사 업무 수행에 있어서 주관적인 판단의 요소들이 많아서 인공지능이 사무직 업무를 대체한다면

회계사 업무들보다 난이도가 낮은 다른 사무직부터 먼저 대체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회계사가 수행하는 업무들의 난이도 및 주관적 판단의 요소 등을 고려할 때

대체할 수 있는 업무 중 마지막 단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회계사의 업무 분야는 회계감사, 세무자문, 재무자문 등으로 크게 분류되며, 업무 과정에서 전문가적인 판단의 요소 가 크게 작용합니다.

회계감사 과정에서도 회사의 실무에는 업종에 따라 수많은 사례들이 존재하지만, 이를 회계기준이 모두 정의해 놓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회계사들이 회계기준의 적용과 관련하여 해석과 주관적 판단의 요소가 필요하고,

재무자문의 경우에도 회사의 가치평가 과정에서 수많은 가정들 속에서 평가가치가 산출되는데

이러한 수많은 가정들에 있어서 주관적 판단과 다양한 경험에 의한 가정사항들이 적용됩니다.

회계사가 수행하는 업무들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기업 컨설팅의 경우에는 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현실해석과 판단에 따라 그 결과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는 회계법인에서 만 6년, 일반회사에서 만 6년 정도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이 업무 경험을 토대로 판단하자면 회계법인 있을 때 수행했던 업무의 난이도가 훨씬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 발달로 회계사 업무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일반 사무직 업무들은 대부분 대체될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회계라는 분야가 단순 장부를 만들어내는 기장업무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대체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회계사가 하는 주m업무는 장부를 만들어 내는 업무가 아니라 만들어진 장부를 해석하고 판단하고,

이를 근거로 미래를 추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일들입니다.

오히려 지금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이면 향후에 회계사의 전망이라는 저희 학원 김용석 선생님의 회계사 전망을 참조하세요.

회계사업의 전망에 대해서 잘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http://tv.naver.com/v/2482656

2020년 지정감사제 도입 등을 통해 지금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은

현재 공인회계사 초임대우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입사할 수 있을 것이라 전 확신합니다.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 2~3년 정도 투입하는 시간은 되고 나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고려할 때 꼭 도전해 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